박소현(성남시청)이 7월 9일(한국시간) 국제테니스연맹(ITF) 게초 국제대회에서 복식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 소속이며, CJ제일제당에서 후원받는 박소현과 사포 사 켈라리디(그리스 세계 461위) 조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게초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제시카 마네이로-레이레 고르마스 조(스페인)에 0-2(5-7 0-6)로 져 준우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 성남시청 소속 테니스 박소현 ITF 국제대회에서 복식 준우승 쾌거. ©시사&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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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사 켈라리디 조는 앞서 열린 8강전에서는 1번 시드 이오아나 로스카(루마니아)-발레리야 스트라코바(우크라이나) 조를, 박소현 조는 8강전에서 1번 시드, 4강전에서 4번 시드 마르티나 타보르다(아르헨티나)-아나 산체스(멕시코) 조를 이기고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박소현과 사포 사 켈라리디(그리스 세계 461위)조는 스페인의 제시카 부자스 마네이로와 레일리 로메로 고메즈 조에게 5-7, 0-6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성남시청 소속이자 CJ제일제당 후원을 받고 해외투어를 뛰고 있는 박소현 선수는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ITF 투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테니스 이상훈 감독은 “우리 박소현 선수가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난 2021년 터키 안탈리아 5차 대회 준우승, 터키 안탈리아 단식 우승, 카이로 복식경기 우승, 포루투칼 여자복식 우승, 10월 국가대표로 발탁, 스페인 마르베야 컵에서 우승하고 2022년 2월 월드테니스 투어 글래스고 3위에 이어 이번 게초 국제대회에서 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과 성남시 테니스의 명예를 높혀줘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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