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원구 성남동 성남 시민농원에서 옥수수 따기 체험 행사를 연다.
사전 신청한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1,100여 명이 하루에 200~250명씩 이 행사에 참여한다.
▲ 성남 시민농원서 7월 18_21일 옥수수 따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 시사&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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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9,000주의 옥수숫대가 2m가량의 높이로 자란 성남 시민농원 옥수수밭(1,550㎡)에서 알알이 영근 옥수수를 직접 따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관리사들이 옥수수 성장 과정과 특성, 수확 때 유의해야 할 점에 관해 알려준다.
옥수수 허수아비 완성하기, 놀이로 알아보는 옥수수 요리 등의 이벤트도 진행하고 수확한 옥수수는 5~6개씩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농작물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 성남 시민농원서 7월 18_21일 옥수수 따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 시사&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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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민농원에선 앞선 6월 21일~24일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1,240명이 참여한 감자 캐기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작물 수확 시기별로 오는 9월 말 고구마 캐기, 11월 초 김장 무 뽑기 행사도 열린다.
성남시민농원은 시청 건너편에 10만㎡ 규모로 펼쳐진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영도시농업농장이다.
옥수수밭이 있는 농사 체험 텃밭(1만5,500㎡)과 시민 텃밭 농원(7만3,000㎡), 첨단농장·치유농업·농부학교 등 교육장(6,000㎡), 계절 꽃 치유정원(2,200㎡), 낙엽퇴비장(3,300㎡) 등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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