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독서골든벨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 3~6년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서점협동조합과 교보문고 판교점이 공동 주최‧주관해 올해로 2회째 마련하는 행사다.
독서골든벨 대회는 오는 10월 5일 성남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에서 1, 2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 성남 독서골든벨 대회 참가 안내 포스터.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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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오전 10시~오후 1시)는 초등 3‧4학년생, 2부(오후 2시~5시)는 초등 5‧6학년생이 각각 150명씩 참여한 가운데 1~3라운드의 경연을 치른다.
‘재밌게 걷자! 경복궁’, ‘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죠?’, ‘유네스코 동물 권리선언 탐구생활’, ‘위대한 과학자의 방’ 등 초등생 권장 도서에서 등장인물, 관련 지식 등 모두 20여 문제를 출제하고, 1~2라운드를 통해 3명의 골든벨 진출자를 가린다.
최종 3라운드에서 1등을 한 어린이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교보기프트카드를 주고, 골든벨을 울리면 상금 50만 원을 추가해 최대 100만 원의 시상금을 준다.
2등은 30만원, 3등은 10만 원의 시상금을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로 준다.
대회에 참가하려는 초등 3~6년생은 교보문고 판교점, 미금문고, 세종서점, 수정서점 등 11곳의 지역 내 서점 접수처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뽐내는 장을 제공해 자긍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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