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정류장·지하철 입구, 광장 등 유동 인구와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로쓰레기통 36조를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쓰레기 종량제 제도가 시행되고, 쓰레기통 주변 무단투기가빈번하게 발생하여 가로쓰레기통 운영을 중지하였으나, 최근 성남시는 시민 불편 해소 및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가로쓰레기통을 설치하여 시범운영 후 확대할 예정이다.
▲ 성남시, 시민편의 중심 ‘가로쓰레기통’ 다시 태어난다.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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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쓰레기통은 시민이 버리기 쉽게 쓰레기통 뚜껑을 제거하였고,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일반용과 재활용 2개 통으로 1조로 구성했다.
또한, 최근 테이크 아웃 일회용 컵 사용량 증가에 따라 측면에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을설치하여 별도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는 9월 중으로 상단 광고판과 하단 쓰레기통을 접목한 형태인 스마트 가로쓰레기통도 함께 시범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 시민편의 중심 ‘가로쓰레기통’.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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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도시미관 개선뿐 아니라 광고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쓰레기 분리배출의 참여를 높이면서시정 홍보가 가능한 일석 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라며 “다중 밀집 지역 중심으로 가로쓰레기통 시범운영 후 의견수렴을 통해 가로쓰레기통 설치를 확대하여 시민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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