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해 비상하는 천사들의 자유로운 몸짓,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이 17일 오후 1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렸다. *필로스(그리스어로 “사랑”이라는 뜻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의미)
▲ 사)필로스하모니 임인선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사)필로스하모니 임인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성남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힘찬 날갯짓은 오랫동안 노력해온 필로스하모니의 교육철학을 실천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10분 공연을 위해 3년의 오랜 연습기간이 걸려도 진실한 몸짓으로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몸짓에는 비록 서툴지만 땀과 노력이 오롯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필로스하모니와 함께하면서 늘 가슴에 새기는 말이라면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실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많은 격려와 박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성남시 이진찬 부시장이 축하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성남시 이진찬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필로스 무용단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으로만 구성된 무용단으로 2007년 창단 이래로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전문예술교육단체로 성남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공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 작은 날개짓이 세상을 향해 비상하는 희망의 날개짓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과 사랑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한국무용 “하늘빛 꿈”. © 시사&스포츠
|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한국무용 “하늘빛 꿈”. © 시사&스포츠
|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한국무용 "파랑새의 꿈". © 시사&스포츠
|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한국무용 "파랑새의 꿈". © 시사&스포츠
|
공연은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한국무용 “하늘빛 꿈”,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한국무용 “파랑새의 꿈”, *초청공연으로 허희정의 바이올린 연주와 피아노 엄기환, *성은학교 한국무용 “꽃의 노래(부채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한국무용 발래 “커펠리아 프렐류드마주르카”, *초청공연 바라톤 오동국, 소프라노 송정아, *혜은학교 K-POP 퍼포먼스 댄스 “땅 위에서 joy”, *초청공연 리노난타,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한국무용 “진풍정” 등으로 공연이 펼쳐졌다.
▲초청공연 허희정의 바이올린 연주와 피아노 엄기환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시사&스포츠
|
▲ 초청공연 허희정의 바이올린 연주와 피아노 엄기환. © 시사&스포츠
|
▲ 성은학교 한국무용 “꽃의 노래(부채춤)”. ©시사&스포츠
|
▲ 성은학교 한국무용 “꽃의 노래(부채춤)”. ©시사&스포츠
|
다소 틀리기도 하고 부채를 떨구기도 하고 서로 잘 안 맞는 안무지만 공연하는 무용인들은 이에 여념 하기보다는 자신이 배우고 익힌 무용에 전념하는 순수함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해주었다.
문화예술 소통을 통해 신체적 언어로 표현되는 삶에 대한 열정과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세상을 향해 비상하는 아이들의 몸짓에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문화예술 활동을 실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함께하는 공연’은 장애인에게는 예술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고, 장애인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마련해 주는 감동의 공연으로 거듭났다.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한국무용 발래 “커펠리아 프렐류드마주르카”. © 시사&스포츠
|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한국무용 발래 “커펠리아 프렐류드마주르카”. © 시사&스포츠
|
▲ 초청공연 바라톤 오동국, 소프라노 송정아의 콜라보. ©시사&스포츠
|
임인선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문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체육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스포츠 학과 체육학 박사로 현재는 대림대학교 스포츠 재활학부 교수로 역임하고 있다.
필로스하모니가 걸어온 19년 2020년 법무부 장관 표창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상과 공연을 통해 그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아왔고 아직도 배가 고픈 임 교수는 “장애인도 세상의 중심이 되는 그날까지”라는 마음을 가슴에 지니고 “한 곡을 마칠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을 이끌고 있다.
▲ *혜은학교 K-POP 퍼포먼스 댄스 “땅 위에서 joy”. © 시사&스포츠
|
▲ *혜은학교 K-POP 퍼포먼스 댄스 “땅 위에서 joy” © 시사&스포츠
|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한국무용 “진풍정”. © 시사&스포츠
|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한국무용 “진풍정”. © 시사&스포츠
|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한국무용 “진풍정”. © 시사&스포츠
|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한국무용 “진풍정”.관객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 임인선 이사장이 출연진과 강사들을 소개하며 커튼콜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