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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12.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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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의 새로운 변화 국악 뮤지컬 “아듀 뺑파”
성남실내체육관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
 
변건석기자
 

성남시립국악단 특별기획공연이 10월 19일 오후 6시 성남실내체육관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의 열정적인 박수와 함성에 국악 뮤지컬 “아듀 뺑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 국악 뮤지컬 “아듀 뺑파” 오픈.     ©시사&스포츠

▲ 성남시립국악단 연주.     ©시사&스포츠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립국악단이 주관한 “아듀 뺑파”국악 뮤지컬을 가천대학교 후원과 함께 1,000여 명의 시민들이 경기장 안을 가득 채운 가운데 마당놀이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공연을 선보였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전총문화와 향토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수도권 문화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05년 창단되었으며, 한민족의 얼이 담긴 성남시 토속 문화를 현대정신에 맞게 재창출하였으며 성남시민은 물온 온 국민이 국악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전통음악의 매력과 새롭게 변화하는 젊은 극악을 전하고 있으며, 흥겹고 신명나는 우리 소리를 알리고 국악과의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국악창작, 가족 뮤지컬,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성남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장면.  © 시사&스포츠

▲ 파도에 휩싸이고 물결치는 가운데 심청은 바다로.  © 시사&스포츠

 

국악 뮤지컬 “아듀 뺑파”의 연출진은 예술감독, 지휘 한진(성남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연출 이재성(가천대학교 연기예술과 교수), 극작 홍석환(극단 여기 대표), 보컬 지도 진용국(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강), 협력연출 양동민, 조명디자인 이유진, 분장 이정원, 영상디자인 전승민, 무대감독 한희태, 액팅코치 최한석, 안무 이찬솔, 무대디자인 임민 등이 무대를 만들어 냈다.

 

또한 출연진 배우들은 뺑파의 정연경(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심봉사(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영화연기학과 교수), 심청 이다연(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주모 안소예(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황봉사 감명선, 강수연, 김동훈, 김연서, 김호연, 박신영, 이호준, 하아연, 한민아 등이 출연해 열정의 연기와 노래를 선사했다.

▲ 뺑덕이 등장하면서 한바탕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 시사&스포츠

▲ 마당놀이.     ©시사&스포츠

▲ 신이난 뺑덕이 심봉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시사&스포츠

 

성남시립국악단 지휘 한진, 대금 김진욱(부수석), 김보경, 김승우, 소금 정남희, 피리 유영희, 이석주, 채기원, 이호경, 해금 장은정(수석), 김경흔(부수석), 허성림, 정연주, 가야금 박민혜(수석), 김진영, 박진아, 거문고 윤은자(부수석), 성두영(부수석), 아쟁 이유연, 박제현, 타악 박영진(악장), 임원식(부수석), 조현진(부수석), 전성희, 김형석, 신디 오세진(부수석), 사무국 사무국장 조현기, 총무 백명국, 사무 김지택, 악보 최강이, 홍보 박주혜 등 모두가 국악 뮤지컬 “아듀 뺑파”를 만들어 냈다.

▲ 심청이를 떠나보낸심봉사는 후회를 하고.  © 시사&스포츠

▲ 심청을 생각하며 후회를 하는 심봉사와 교차하는 심청.  © 시사&스포츠

 

국악 뮤지컬 “아듀 뺑파”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심청전을 국악 버전 뮤지컬로 만들어 낸 공연으로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장면부터 공연은 시작된다.

 

자신의 어리석은 소행으로 딸 심청을 잃게 된 심봉사의 통한의 외침이 황봉사와 성격 차이로 이별한 뺑덕의 후회의 외침과 마주한다.

▲ 뺑덕이 드디어 심봉사와 마주치며 작업을 하고 있는 뺑덕.  © 시사&스포츠

▲ 심봉사는 자신이 그럴 수 없다는 처지를 설명한다.  © 시사&스포츠

▲ 하지만 뺑덕은 심봉사를 계속해서 설득한다.  © 시사&스포츠

▲ 뺑덕은 결국 심봉사의 마음을 얻는다.  © 시사&스포츠

 

악단과 출연진들이 펼치는 신명나는 길놀이가 시작되며 마당놀이 “뺑파전”의 막이 열린다.

 

심봉사가 돈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뺑덕이 찾아가 중매를 가장해 자신을 스스로 심봉사에게 출가를 하고 함께 지내게 된다.

▲ 뺑덕이 심봉사와 결혼을 하고.  © 시사&스포츠

▲ 마냥 즐거운 뺑덕.  © 시사&스포츠

▲ 사랑의 징표로 꽃을 받아든 뺑덕.  © 시사&스포츠

 

심봉사와 살면서 가산을 탕진한 뺑덕은 헤어졌던 황봉사와 재회하면서 밀회를 즐기는데.....

▲ 그러던 중 뺑덕과 헤어졌던 황봉사가 나타나고.  © 시사&스포츠

▲ 뺑덕은 심봉사에게 발각될까 우려하고.     ©시사&스포츠

▲ 그러면서도 황봉사와 즐겁다.     ©시사&스포츠

 

▲ 황봉사도 뺑덕과의 시간이 즐겁다.     ©시사&스포츠

 

▲ 심봉사는 이런 사실을 모른체 팔도 봉사 잔치 이야기를 한다.     ©시사&스포츠

 

▲ 심봉사 몰래 황봉사를 챙기고.     ©시사&스포츠

 

▲ 뺑덕은 심봉사를 설득한다. 황봉사와 함께 가자고.     ©시사&스포츠

 

한편, 날에서 “팔도 맹인 잔치”가 열린다는 소리를 들은 심봉사는 뺑덕에게 동행을 부탁하고 뺑덕은 황봉사와 함께 데려는 조건으로 이를 수락하고 길을 떠난다.

 

잔치가 열리는 황성으로 가는길, 모란장터 주막에서 팔도에서 모인 봉사들이 싸움을 하는데 이를 주모의 중재로 화해를 하고 주모의 작은 주도로 잔치가 벌어지는데 팔도 줄봉사들과 주모가 펼치는 노래와 춤이 펼쳐지는 마당놀이가 한판 펼쳐진다.

▲ 결국 함께 길을 떠나기로 하고 즐거워 한다.  © 시사&스포츠

▲ 함께 길을 떠나는 심봉사, 뺑덕, 황봉사.  © 시사&스포츠

 

주막에서 하루밤을 보내던 중 뺑덕과 황봉사는 관가에서 받은 심봉사의 여지를 훔쳐 야반도주를 한다.

▲ 주막에서는 싸움이 벌어지고.  © 시사&스포츠

▲ 주모의 중재로 싸움을 끝이나고.  © 시사&스포츠

▲ 자그마한 잔치를 여는 마당놀이가 시작.  © 시사&스포츠

▲ 마무리 된 마당놀이.  © 시사&스포츠

 

홀로남은 심봉사는 황성으로 향한 어렵고 힘든 여정을 하면서 귀인을 만나고 황성에 어렵게 도착해 죽었다고 믿었던 심청이를 만난다.

▲ 심봉사가 자는동안 뺑덕은 황봉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시사&스포츠

▲ 뺑덕은 심봉사가 가지고 있는 노자돈을 훔치려 갖은 애를 쓴다.     ©시사&스포츠

 

▲ 뺑덕은 황봉사와 계획을 짜고.     ©시사&스포츠

 

▲ 결국 뺑덕은 심봉사의 노자돈이 담긴 봇짐을 훔쳐 황봉사와 달아난다.     ©시사&스포츠

 

왕비가 된 심청은 아버지와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심봉사는 딸이 보고 싶은 일념으로 눈을 뜨고 이 소식을 들은 뺑덕은 후회를 하며 땅을 치는데...........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관객들은 시원함과 안타까움, 절망과 실망 속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면서 함성과 박수를 연기자들과 국악단에 보내면서 웃음과 해학이 있는 국악 뮤지컬 “아듀 뺑파”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함께했다.

▲ 주모는 심봉사를 깨워 상황을 설명하고.  © 시사&스포츠

▲ 심봉사는 포기를 하고 잔치가 열리는 황성으로 가다가 귀인을 만난다.  © 시사&스포츠

▲ 심청은 아버지를 기다리며 안타까움에 젖는다.  © 시사&스포츠

▲ 이때 내관이 심봉사를 데려온다.  © 시사&스포츠

▲ 확인을 한 심청을 아버지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한다.  © 시사&스포츠

▲ 심봉사도 딸 심청임을 알고 반가운 포응을 한다.  © 시사&스포츠

▲ 한바탕 잔치가 펼쳐지는 마당놀이.  © 시사&스포츠

▲ 심청과 심봉사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  © 시사&스포츠

▲ 이소식을 들은 뺑덕이 나타나 안타까워 한다.  © 시사&스포츠

▲ 하지만 심봉사는 잔치에 오던 중 만났던 귀인에게 청혼을 하고.  © 시사&스포츠

▲ 귀인은 이를 받아들이고 뺑덕은 허탈한 모습을 보인다.  © 시사&스포츠

▲ 모든 공연을 마치고 커튼콜을 하고 있다.  © 시사&스포츠

▲ 출연자 모두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마무리한다.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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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0 [12:52]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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