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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율동공원서 멸종위기 ‘맹꽁이’ 등 생물 828종 관찰
24시간 동안 생물 종 탐사 바이오블리츠 성과...
 
박용배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분당구 율동공원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맹꽁이를 비롯한 11개 분야 828종의 생물을 관찰했다고 7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22~23일 영장산과 불곡산을 잇는 율동공원 일대에서 일반시민, 전문가 등 모두 370명이 24시간 동안 생물 종을 탐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활동을 벌여 이런 성과를 냈다.

▲ 지난 6월 22~23일 율동공원에서 열린 성남 ‘바이오블리츠(BioBlitz)’ .     © 시사&스포츠

 

이번 탐사 활동에서 발견한 맹꽁이는 개구리목 맹꽁이과의 양서류로 도시의 팽창으로 개체군이 급격히 감소해 20125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생물이다.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올 때 요란하게 울어대며, 적이 나타나거나 사람이 만지면 몸을 공처럼 부풀리는 특징이 있다.

▲ 에코성남 홈페이지에 있는 맹꽁이 사진.     © 시사&스포츠

 

주로 땅속에 지내다가 야간에 활동해 사람들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율동공원 계곡 깊숙한 곳에서 올챙이 형태로 무리지어 발견됐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도 12종이 발견됐으며, 산왕거미, 무당거미, 큰개불알풀, 북방산개구리, 소쩍새 등이다.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는 생물종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종이다.

▲ 지난 6월 율동공원에서 열린 성남 바이오블리츠 때 발견한 ‘맹꽁이 올챙이’.     © 시사&스포츠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성남시 깃대종인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 국외로 반출을 금지해 관리하는 한반도고유종인 광릉골무꽃가는무늬하루살이도 서식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생태계 교란 식물도 4종이 발견됐다.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배스, 블루길 이며, 생물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앞으로 집중 제거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서 발견한 생물 종 정보를 시민 누구나 볼 수 있게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 자료실에 올려놨다.

▲ 지난 6월 율동공원에서 열린 성남 바이오블리츠 때 발견한 ‘가는무늬하루살이’.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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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7 [10:35]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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