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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의장, 베트남 하남성 대표단과 교류활성화 방안 논의
 
변건석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4일 베트남 하남성(Vietnam Ha Nam Province)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 의회 간 협력을 통해 기업 투자 및 진출 확대, 한국어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팜 씨 러이(Pham Sy Loi) 하남성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접견하고 양 지역 간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 송한준 의장, 베트남 하남성 인민의회 대표단 접견.     © 시사&스포츠

 

접견에는 경기도의회 ‘베트남 하남성 국제친선의원연맹’ 소속 의원인 박근철 회장(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과 남종섭·최종현·김장일·김성수·최승원 의원이 동석했다.

 

하남성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도 불용소방차량 기증식을 위해 하남성을 찾은 데 대한 답방으로 양 의회 간 우호 증진 차 이뤄졌다.

 

베트남 하남성은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성급(省級, 1급 행정구) 행정구역으로 편리한 교통, 안정적 전력공급,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 등의 여건을 갖춰 외국기업의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다.

 

지난해 4월 기준 하남성 내 외투기업은 218개에 달하며 이 중 한국 기업이 125개로 기업수와 투자액 규모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 송한준 의장, 베트남 하남성 인민의회 대표단 접견.     © 시사&스포츠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7년 10월 하남성 인민의회와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4월 ‘상호교류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총 7차례에 걸쳐 상호 방문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회와 하남성 인민의회가 교류관계를 맺은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경제, 문화,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지난해 의회가 하남성 인민의회와 공동 주최한 ‘베트남 하남성 한국문화의 날’ 행사, ‘베트남 하남성 경기도 투자유치 설명회’는 이 같은 협력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 의장은 지난 5월 김원기 부의장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의회 대표단 12명이 하남성을 방문해 구조공작차 1대, 앰뷸런스 1대 등 도 불용소방차량 2대에 대한 기증식을 가진 것을 언급하며 “양 의회의 협력이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정책으로 실현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이에 팜 씨 러이 의장은 “하남성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대다수가 경기도 업체로 경기도의회의 협조 덕분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 의회의 협력 속에 더 많은 경기도 기업이 하남성을 찾고 투자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송한준 의장, 베트남 하남성 인민의회 대표단 접견.     © 시사&스포츠

 

팜 씨 러이 의장은 이어 “하남성 소재 한국 업체에 근무하는 베트남 노동자 상당수가 한국어 교육 받기를 희망하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호소하며, 이번 접견을 계기로 하남성에서 한국어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경기도의회에 요청했다.

 

송 의장은 끝으로 “하남성 내 한국 업체 관계자와 만나 현지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ODA 사업을 통한 한국어 교육 실시 가능성을 검토 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경기도의회 하남성 친선의원연맹 의원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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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4 [16:49]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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