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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19 성남 축제의 날> 개막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위해 축제 축소...메인 무대 공연행사, 부대행사 등 전면 취소...설치작가 작품 7점 포함한 10개의 아트 콘텐츠 전시, 10월 27일(일)까지 축소 운영...
 
변건석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준비한 <2019 성남 축제의 날 – 투모로우 랜드>가 10월 9일(수) 개막했다.

 

성남문화재단은 ‘빛으로 하나 된 성남’이란 주제 아래 오는 11월까지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 일대에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축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 성남문화재단 개막.     © 시사&스포츠

 

메인 무대인 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에서 진행하기로 한 축하공연 및 주제공연과 시민자율 존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푸드 존과 성남생활문화동호회 축제 등 부대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다만 대부분 설치가 완료된 설치작가 작품 7점을 포함한 총 10개의 아트 콘텐츠 전시는 10월 27일(일)까지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축제의 공간을 여는 이성구 작가의 열개(Dehiscence)를 시작으로 바람에 따라 소리와 빛의 밝기가 변하는 윈드버블(Wind bubble), 전설의 동물 유니콘과 사슴을 모티브로 ‘투모로우 랜드’의 빛과 생명의 수호신을 상징하는 아샤(AHSA),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수호신을 상징하는 고래의 방(Whale’s chamber) 등 각각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10월 9일(목) 저녁 탄천변을 밝혔다.

 

또 종합안내소인 투모로우 라운지 앞에는 ‘아트체어 프로젝트’를 통해 성남의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한 아트체어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아트체어 프로젝트’는 사전모집 등으로 참여한 150여 명의 어린이 작가들이 ‘우리동네(성남)’, ‘우리함께(하나)’, ‘빛’, ‘물’, ‘소리’ 등 5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제출한 그림을 덱체어(나무 뼈대에 천을 씌운 의자)로 제작 전시하는 프로젝트다.

▲ 성남문화재단 개막.     © 시사&스포츠

 

탄천을 찾는 시민들은 마치 야외 갤러리에서 휴식을 즐기듯 자유롭고 편안하게 작품들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술과 문화예술이 탄천에서 만나 찬란한 미래를 그려내는 멋진 축제를 선보이고자 오랜 기간 준비했는데, 개막 직전에 축소하게 돼 무척 아쉽지만 축산 농가 보호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탄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전시작품들을 감상하시면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힐링을 만끽하시길 바라고, 하루빨리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진화돼 축산농가의 근심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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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0 [11:40]  최종편집: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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