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기행)은 지난 25일 저녁 성남시청 내 공원에서 성남시 공무원 조합원의 화합을 위한 2024년 가을밤의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합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덕수 시 의장과 주광호 행정기획조정실장과 각 구청장 및 시 집행부 간부들도 참석하여 그동안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시군 종합평가나 각종 성과관리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공직자를 위로하기도 했다.
▲ 성남시청 공무원노조 가을밤의 축제 개최. ©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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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은 식전 공연으로 지난여름 ‘복면 끼왕’이라는 공무원 장기 자랑 대회서 수상한 직원들이 다시 무대에서 서서 열정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레트로’, ‘보이스토이’ 등 전문팀의 축하 공연이 펼친 가운데, 조합원들이 최대한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의례나 의전을 생략하고, 자유롭고 격의 없이 진행하였다.
무대공연 외에도 30초 올림픽 등 각종 레크레이션과 타로나 캐리커처 등의 체험 존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시 직원들은 신상진 시장 및 여러 간부와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동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내용 중 각 과, 동 직원들이 참여하는 30초 단체줄넘기 대회에서는 총 41개를 성공한 분당구 총무과가 1등을 하여 단합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단체줄넘기 우승팀을 시상한 이기행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사회가 많이 개인화되고 파편화되었다고 하지만, 우리 성남시청 공직자는 아직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하나로 뭉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면서 “이런 단결력으로 시민을 위해 늘 애쓰는 공무원 조합원의 복지증진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15년 출범하여 조합원 2,700여 명을 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대 공무원노동조합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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